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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85)

  1. 2014.06.27 나의 출석본능

    매일 이맘때면 나는 출석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한다. 덕분에 제때 잠을 자지 못해 학기 중에는 수면 시간이 모자랐다. 그럴 때면 나는 내가 10시쯤에 잠들어 7시에 일어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 그놈의 출석 때문이다. 내 출석욕이 싹트기 시작한 것은 투데이아이콘에서였다. 그 사이트는 출석할 때마다 포인트를 줬는데, 순위별로 출석포인트가 달랐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출석하기 위해 나는 노력해야 했지만, 번번히 졌다. 느린 손과 후진 컴을 가진 내가 온갖 꼼수와 빠른 손놀림으로 무장한 출석 고수들을 이길 수는 없었다. 판도라의 상자라고, 출석 버튼을 미리 저장해 놓는 부정행위가 있었다. 그걸 쓰는 회원을 나는 매일 노려봤다. 하지만 나도 역시 출석의 노예. 부끄럽지만..

  2. 2014.06.25 리퍼러 스팸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리퍼러의 뜻에 대해 말해야 될 것 같다. 리퍼러는 리퍼러(referrer)는 웹 브라우저로 월드 와이드 웹을 서핑할 때, 하이퍼링크를 통해서 각각의 사이트로 방문시 남는 흔적을 말한다. (한국어 위키백과) 이번 글에서는 바로 이 리퍼러에 대해 말할 것이다.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운영해 봤다면 방문객이 어떤 경로로 내 사이트에 들어오게 됐는지가 궁금해질 것이다. 보통 다른 사이트에 걸린 링크로 들어오게 마련인데, 그 흔적인 리퍼러는 사회에서의 자신의 인식이나 평판 등과 연결되어 사이트의 주인에게 궁금함을 안겨준다. 나도 블로그의 리퍼러를 자주 들여다 본다. 티스토리는 리퍼러가 굉장히 알기 쉽게 되어 있어서 궁금증을 쉽게 달래준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너무 불편하게 되어 있어 잘 쓰지..

  3. 2014.06.24 데이터를 쓰는 것과 모으는 것

    요즘 갑자기 전자책에 빠져 버렸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무료 전자책을 찾아 내려받았다. 내려받은 전자책을 폴더를 하나 만들어 휴대전화에 집어 넣고 리더로 이것들을 몽땅 불러왔다. 하지만 나는 몇 페이지만 읽고 넘겨버렸다. 분명 제목에 혹해 다운을 받고 다 읽으리라 마음을 먹은 것인데 말이다. 갑자기 생긴 전자책에 대한 내 관심은 독서에 대한 관심일까 정보의 소유욕일까? 나는 쓰지도 않을 데이터를 기기에 저장하고 그대로 묵혀버리는 버릇이 있다. 각종 동영상부터, 음악, 카톡테마, 배경화면, 폰트 등이 그것이다. 요즘은 파일 하나에 100메가를 훌쩍 넘기도 하는 전자책도 합류했다. 데이터는 나를 저장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하는 힘이 있나 보다. 쓰지도 않을 걸 알면서도 저장한다. 0과 1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4. 2014.06.23 enable의 10만 힛을 자축하며

    블로그를 있는 듯 없는 듯 운영한지 어언 2년 반이 지났다. 그동안 잉여같은 글을 쓸 때도 있었고, 자작 자료를 공유할 때도 있었고, 진지한 글을 쓸 때도 있었다. 블로그 주인인 나의 마음을 따라 블로그 역시 자유자재로 변화해 온 것이다. 그 블로그에 여러 글을 올리다보니 어느덧 방문자가 10만 명을 넘어간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이 블로그의 방문자라는 것이 상당히 유동적인 것이라 천 명 가량이 방문했던 날도 있었고(폰테마샵에 내 테마가 올라갔던 날) 20명도 채 방문하지 않았던 날도 있었다. 전자는 블로그 활동이 의미를 가졌던 때이고, 후자는 블로그가 거의 방치되어 굴러갔던 날이다. 방문자 수가 블로그에 대한 일종의 평가와 보답으로 작용하는 속성이 있어, 블로그 주인을 웃게도 울게도 하는데, 이러한 ..

  5. 2014.06.23 라면볶이

    나는 라면볶이를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집에 먹을 것이 딱히 없을 때 해 먹는 것이 바로 라면볶이. 간단하게 떡볶이같은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기 때문이다. 그동안 라면볶이를 조리하면서 내게 맞는 레시피를 몇 번 찾아봤으나 안주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레시피를 찾고 있다. 그나마 마음에 들었던 것은 어느 블로그의 레시피와 외커의 라면볶이. 좋은 레시피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뭐가 부족한지 그것들을 놔두고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 사진에 있는 것은 쭉빵카페에 있는 라볶이 레시피로 만든 것이다. 양념은 좀 괜찮은 것 같은데 라면을 두 개 넣어서 그런지 맛이 좀 싱겁다. 나는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 문득 생각난 건데, 내가 라면볶이의 레시피들을 전전하는 것은 어쩌면 지겨운 것을 던져버리고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6. 2014.06.21 인스타그램

    apple.mint.j

  7. 2014.05.10 라벨리 딸기빙수와 후룻볼을 섞어 먹어 보았다

    저번에 gs25 앞을 지나가다가 후룻볼과 딸기빙수를 섞어 먹으면 3500원짜리 과일빙수가 된다는 글을 보았다.며칠 동안 그게 계속 생각났는데, 오늘 드디어 해 먹었다. 둘의 모습이다. 두근두근 포장을 뜯음 윗부분에 딸기층(?)이 있다. 너무 얼지도 않은 게 부드럽고 맛있다. 과일 몇 조각을 올려 놓음 위층을 먹다가 하얀 아이스크림 층이 나오자 나머지 과일을 넣고 섞어 주었다. 으앙 맛이 있어~~~ 맛은 딱 과일 빙수 맛이다.부드럽고 아삭아삭하고 시원하고 달콤하고 상큼하다.게다가 양이 꽤 많다. 작은 숟가락으로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다만;;;어쨌든 맛있다...♥

  8. 2014.05.04 xe 게시판 만들기

    과제고 공부고 뭐고 내팽개치고 만들었다테스트 게시판 다운받아서 몇 시간 동안 수정...난 심플한 걸 좋아하므로 그렇게 했는데 은근 제로보드 삘 난다근데 고칠 게 더 있어서 쓰지는 못함

  9. 2014.04.27 오랜만의 포스팅(feat.치즈스틱)

  10. 2014.01.12 오랜만에...

    e330s+러버듐 펜